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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론 아는기자]D-59, 지역별 민심 살펴보니…제3지대 파괴력은?

2024-02-11 17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론 아는기자. 정치부 이현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앞서 4곳의 벨트를 짚어봤는데 조금 더 자세히 지역별 민심을 살펴보죠. 초박빙 접전 중인 서울·수도권부터 볼까요.<br><br>세 곳의 여론조사 결과인데요.<br> <br>서울부터 보겠습니다.<br><br>엠브레인퍼블릭 국민의힘 42%, 민주당 36% NBS는 40% 대 28%로 넥스트리서치에서는 37% 대 26%로 나타났습니다.<br><br>대부분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습니다.<br><br>Q. 서울은 그렇고 경기·인천은 어떤가요?<br><br>서울과는 양상이 조금 다른데요,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국민의힘 35%, 민주당 39%, NBS에서는 32% 대 33%.<br><br>양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><br>서울 지역 일부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고 해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의석 수가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접전 양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.<br><br>Q. 다음은 대전·충청 볼까요. 여론조사마다 결과가 들쭉날쭉 했다고요?<br><br>네. 여론조사 세 개를 봤는데 결과가 제각각이었습니다.<br><br>NBS는 44%대 27%로 나왔습니다.<br><br>비슷한 기간 조사인데도 결과가 이렇게 제각각인건 특정 정당 쏠림 현상이 심하지 않다는 얘기일텐데요. <br><br>그래서 흔히 충청 지역을 캐스팅보트라고 부르죠.<br><br>초박빙 양상 속에 설 연휴 이후부터 양당 공천 결과가 공개되는만큼, 참신한 인물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여론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Q. 다음은 여야의 텃밭인 영호남 민심 살펴보죠. 여야 구도보다는 제3지대에 대한 여론을 봐야한다고요.<br><br>네. 여야 전직 대표 두 명이 뭉쳐 빅텐트를 구성한 만큼 제3지대가 태풍을 일으킬 지, 찻잔 속 미풍에 그칠 지가 영호남 여론의 키포인트입니다.<br><br>제3지대 합당 선언이 연휴 첫날 나왔다보니 아직 합당한 정당 지지율은 없고, 이준석, 이낙연 신당 지지율이 따로 조사됐는데요, 먼저 대구·경북 지역입니다.<br><br>엠브레인퍼블릭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55%로 과반을 넘겼고, 이준석, 이낙연 신당이 각각 4%, 1%를 기록했습니다.<br><br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과반을 차지하는 곳이라 반윤 깃발을 들고 있는 제3지대 지지율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.<br><br>Q. 그럼 호남에서도 비슷하겠는데요. <br><br>네. 맞습니다.<br><br>민주당이 59%, 이준석 개혁신당 3%, 이낙연 신당 5%로 조사됐는데요.<br><br>반윤 정서가 있는 호남이다보니 대구·경북보다는 제3지대가 조금 더 힘을 받는 모습입니다. <br><br>Q. 아직 합당 후 여론조사는 없으니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, 최근 조사들을 보면 제3지대 지지율이 답보 상태거든요. 여론 변동의 변수가 있을까요?<br><br>제3지대도 결국 인물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.<br><br>대표성과 상징성을 지니는 '얼굴'로 누가 나오냐는거죠.<br><br>특히 호남권에서의 호응이 비교적 높은 만큼 이낙연 대표의 출마에 따라 여론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.<br><br>이 대표는 최근 "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 검토하겠다"고 했습니다.<br><br>[이낙연 / 개혁신당 공동대표(지난 7일)]<br>"기회가 되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남은 인생을 광주와 전남에 바치고 떠나고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."<br><br>물론 이 대표 출마만으로 여론이 급상승할 수는 없겠죠. <br><br>결국 중요한 건 개혁신당이 거대 양당의 대안정당으로서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느냐인데요. <br><br>설 연휴 이후 공식 합당한 뒤 개혁신당이 보여줄 첫 행보에 따라 여론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. <br><br>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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